숙취해소 지독한 사람은 진짜 여러 개 숙취해소제 먹는것 보다 그냥 이거 한 병 마시고 끝내는 게 낫다. 

동기모임에서 술 섞어 마시고 속 다 뒤집어지고 뱅뱅 도는데.. 

동기놈 하나가 이거 잘 듣는다고 빨간병 한약맛 숙취해소제를 줘서 처음 알게 된 숙취해소제 어의비책..

어의(왕의 주치의)의 비책인지, 왕의 비책인지 모르겠지만 딱봐도 탕약맛이 생각나는 디자인이라.. 가뜩이나 속도 안좋아서 먹을까 망설였었는데.. 

이거 진짜.. 물건이다.. 

맛은 한약맛은 맞긴 한데.. 속이 부대끼는 와중에도 술술 잘 넘어가는 저항감 없는 맛이라 그닥 걱정할 것은 없고.. 

마시고 한 20분? 정도 지나서부터 속이 정말 편해지면서 술도 깨는 느낌이 확실히 들어서 한약이 이렇게 좋은 건가 싶을 만큼 숙취해소적인 면에서는 진짜 120%짜리 제품인 것 같다. 

기분탓일 수도 있겠거니 했는데.. 확실히 다음날도 속이 편하고 피곤함도 남지 않아 진짜 물건이다.. 

누가 숙취해소제는 원래 술 마시기 전에 먹는 거라 해서, 마침 저번주에 접대자리가 있어, 미리 마시고 가려고 했었다가, 아직 나온지 얼마 안되어서 그런가 편의점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.. 

친구가 온라인 구매를 하라고 하더라.. 

요즘 뭐 이벤트도 하는 모양인데... 아무튼 온라인 구매하는 게 입수하기 편하다.. 

이거 술마시기 전에 마시면 주량이 엄청 늘어난 느낌이 든다.. 평소보다 술이 부대낌 없이 잘 들어가고 확실히 뒷끝도 나쁘지는 않다.. 

술을 마시고 난 후에 마시면 확실히 숙취 자체를 강하게 제어해주는 효과를 볼 수 있다. 

효과가 분명한지라 뭔가 몸에 독한 것을 쓴건가 찾아봤는데.. 옛날 임금님의 간을 치료하기위한 어의의 처방이라고 하고 실제로 생약이 들어가기 때문에 가격대가 있을뿐 몸에는 더할나위 없이 좋은 제품인 것 같다. 

어쩐지 간치료를 위한 처방이라고 하니 술 안먹는 사람이라도 간 영양제?의 느낌으로 복용해도 좋지 않을까 싶다.. 

제품 자체에 대해서는 만족감 120% 이지만 다른 숙취해소제들처럼 급할때 쉽게 손에 넣을 수 있으면 더 좋겠다는 아쉬움과, 구독식으로 구매하는 소비자에게는 더 가격적으로 메리트가 있으면 좋겠다는 아쉬움은 있지만.. 

제품 자체는 진짜 물건이 맞다 . ^^ 

많이 파세요~~